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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vel/세부

봄 휴가 - 첫 날 예상 일정

예상 일정표를 짜보고 얼마나 오차가 생길지 한번 봐야겠다.
오차에 대해서는 차후 다른 색으로 표시해서 여행의 정리를 함께 해 봐야겠다.
오늘 전화로 필리핀 항공에 전화해서 차일드밀 신청했고 (이건 따로 포스팅 해야할 듯)



17:30
집에서 고속버스터미널로 현준이와 출발.
나는 반차를 쓰고 집사람과 고터에서 만나서 공항으로 고고싱.
아마도 버스타면 18:30. 차 좀 막혀주고, 현준이가 잠자다 일어나다 하면서 20:30분쯤 도착 할 것 같다.
근데 경험상 퇴근시간에도 인천가는 길은 많이 막히지 않더라.

22:00
비행기에서 필리핀의 향기를 느끼면서 잠시후 나올 기내식에 두근 거리겠지만
아마도 깊은 좌절에 빠질듯

02:00
수속 밟고 짐 찾고 하면 이 때쯤 나올텐데.. 한군이 부킹해 준 사람이 나올 확율을 50:50
새벽 2시에 나와주면 정말 고맙겠지만 안 나와도 어쩔 수가 없다.
그렇게 되면 택시비 내고 디플로맛 호텔로 가서 하루 자는 수 밖에...
(추가 예상비용 5만 + 2만 = 7만,  대략 2600P 되겠구만)

10:00
일찍 일어나야 이 시간.
오늘의 미션을 그냥 아얄라 가서 노는 것.
슈퍼가서 이것 저것 군것질 거리 좀 사고
점심은 제리스 그릴에서 포크비비큐(255P), 그린망고쉐이크, 가리비버터구이, 갈릭라이스, Inihaw Na Pusit (이니하우 나 푸싯 - P315) 정도 먹어주면 성공일 듯. (이것저것해서 1,000P 정도 잡으면 될까?)
집사람은 간단하게 마사지 추천해 주고 쭌이랑 주변에서 놀았으면 싶은데..
트리쉐이드( 전신 1시간 450P, 대략 1.2만 ) 갔으면 좋겠는데 트리쉐이드 가면 쭌이랑 나랑은 할게 없어서 ㅜㅜ

15:00
플렌테이션 베이로 이동해서 짐을 풀고 그냥 즐기면 되겠다.
부킹은 다 되어 있으니 크게 걱정할 것은 없겠고
주변 식당이 하나 괜찮은게 있었으면 싶은데..
수영, 카약, 낚시, 포켓볼, 테이블축구, 에어하키 이정도면 되려나?
그러면 밤이 오고 피지 레스토랑에서 밥 먹으면 1500P 정도 나오겠지? (salro salro 가 추천 요리군)



그러면 밤이 깊어지겠구나
여기중에 몇 개나 할 수 있을까?